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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자SEW○○

등록일2020-09-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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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센터소개] 탄자니아 에너지-산업 연계 적정기술거점센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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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자니아 에너지-산업 연계 적정기술거점센터

 

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 사업(연구책임자: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안성훈 교수)은 2017년~2020년 총 4년에 걸쳐 진행되고, 서울대학교가 탄자니아 아루샤에 위치한 ‘넬슨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원(NM–AIST)’과 협력하여 센터를 운영한다. 탄자니아 에너지-산업 연계 적정기술거점센터(Innovative Technology and Energy Center, iTEC)를 설립하여 이협승 박사가 센터장을 맡아 탄자니아 현지의 협력업무를, 서울대 정우균 박사(부책임자)와 E3 Empower Korea의 문지현 대표(사무총장)가 탄자니아와 한국 사이의 행정 업무를 각각 주관하고 있다.

 

 본 센터는 에너지 인프라가 부족하고 유지관리가 어려운 아프리카의 현실에 적합한 혁신적 적정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, 교육, 사업화하여 빈곤퇴치와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하였다. 아프리카의 현실에 적합한 적정기술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/교육/사업화를 위해 지난 4년간, (1) 신재생에너지기반 농촌지역 전력화 및 농가공기술 개발, (2) 현지 창업경진대회 및 창업보육을 통한 기술사업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, (3) 적정기술을 이용한 휴대용 백신 냉장고 등 보건기술 개발을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하였다.

 

 탄자니아 현지의 iTEC 센터를 통하여 현지 마을들에 태양광 발전소와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해 전력화함으로써, 지속가능한 개도국 농촌전력화 모델을 확보하는 중이다. 역량강화를 위해 대학과 마을을 연계한 기술경영인재양성 및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, 지역사회의 교육 및 경제 인프라를 강화했다. 더 나아가 펠티어효과를 이용한 백신전달장치를 개발하고, 현지연구원이 본 사업에서 구축된 발전소 건물에서 전기를 사용하여 코로나-19 대응용 마스크를 제작함으로써, 공중보건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동시에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.

 

 본 센터는 아프리카의 사회, 문화, 기술과 경제적 상황에 적합하고 동시에 기후변화에 유연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독립형 전력화 모델을 구현했다. 특히 스마트폰과 ICT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시스템의 구축으로 기술과 제품의 효율성을 높이고, 이를 통해 현지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시도했다. 더 나아가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교육과 창업육성을 통한 수익창출로, 지역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국형 적정기술 모델을 제시하였다. 본 센터를 통해 구축된 모델들을 통해, 향후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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